영화의 씨앗을 뿌리는 사람들 - 시나리오 작가 12인을 만나다
2003년 6월 FILM 2.0에 소개된 특집기사입니다.

“좋은 시나리오에서는 나쁜 영화가 나올 수 있지만, 나쁜 시나리오에서는 결코 좋은 영화가 나올 수 없다.” 시나리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닳고 닳은 격언이다. 하지만 세상에 널려 있는 저 형편없는 시나리오들은 좋은 시나리오를 쓴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짐작케 한다. 오로지 영화를 위한 ‘재료 문학’, 그 시나리오를 쓰는 문학인이자 영화인인 시나리오 작가. 그들은 복잡다단한 공정을 거쳐 관객에게 보여질 결과물을 처음으로 예상하는 사람들이다.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인물, 대사, 이야기를 만드는 이야기꾼 열두 명을 만났다.

마음을 흔드는 글을 써야지

고은님 작가

시나리오로 사람을 해칠 수 있더라

김대우 작가

머리 구조 자체를 드라마로 바꿔라

이만희 작가

제발 시나리오들 좀 읽자고!

김해곤 작가

예술인과 기능인의 중간

김희재 작가

잠시 모범 답안 좀 보겠습니다

공수창 작가

아는 건 쓰고 모르는 건 안 쓴다

박정우 작가

코엔 형제도 워쇼스키 형제도 아닙니다

이원형, 이원재 작가

"왠지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해영, 이해준 작가

시나리오는 도자기가 아니라 프라모델

황조윤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