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상식> 이정도는 알고 시나리오 써야한다 [1] [2]
시나리오는 영화대본입니다. 시나리오를 쓴다는 것은 영화를 만들어가는 첫번째 과정인 만큼 영화에 대한 보편적인 이해를 하고 있어야함은 당연한 일이겠죠?

자! 영화에 대한 일반적 상식을 적어보겠습니다. 아래에 적혀 있는 내용 정도는 알고 있어야 시나리오를 쓰는데 있어 무리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머리속에 집어넣으라고 강요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그냥 이해하시면 되요. 꼭 한번 읽어보세요!


씬(Scene)과 시퀀스(Scquence)에 관한 설명입니다.

: 동일한 시간과 장소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상황이나 사건을 말합니다.

시퀀스

: 연극의 '막', 소설의 '장'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하나의 씬 또는 여러개의 씬으로 구성된 하나의 에피소드죠.

장면전환을 시키는 4가지 기법에 관한 설명입니다.

우리가 영화볼때 흔히들 볼 수 있는 것들이죠. 우선 장면전환의 의의는 어떤 형태로든 화면이 바뀌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장면전환의 4대기법

컷(cut)

: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방법인데 광학적인 작용없이 장면이 전환되는 기법입니다.

디졸브(dissolve)

: 앞의 장면과 뒤의 장면이 겹쳐지면서 장면이 전환되는 기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오버랩(O.L) 이라고도 합니다.

와이프(wipe)

: 앞의 장면이 지워지듯 사라지면서 뒤의 장면으로 전환되는 기법입니다. (아이리스도 여기에 속합니다)

페이드(fade)

: 어두운 화면에서 점점 밝아지는 것을 페이드 인(F.I.)이라고 하고 밝은 화면에서 점점 어두워지는 것을 페이드 아웃(F.O)이라고 합니다.

샷(Shot)과 컷(Cut)에 대해 알아볼까요?

: 카메라가 작동을 시작해서 멈출때까지 얻어진 일련의 화면을 가르키는 말입니다.

: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중요하니까 다시 한번 설명하죠. 한 화면이 다음 화면으로 연결되는 화면의 한 부분을 일컫는 말입니다.

컷은 정말 중요한데요, 컷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매치 컷(Match cut)

: 두개의 컷 중에서 뒤의 컷이 앞의 컷의 한 부분일때 뒤의 컷을 가르켜 매치컷이라고 합니다.

컷 어웨이(Cut away)

: 두개의 컷이 있을때 뒤의 컷이 앞의 컷과는 무관한 화면일때 뒤의 컷을 가르켜 컷어웨이라고 하죠.

컷 백(Cut back)

: 컷 어웨이의 한 유형으로서 일단 어웨이된 컷이 앞에서 보여진 화면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가상선이란?

영어로는 Imaginary line이라고 하는데 설명하자면 시선이나 움직임, 위치등을 지키기 위한 카메라 위치상의 한계를 나타내는 가상의 선을 말합니다.


3일치의 법칙은 무엇일까요?

첫번째 시선의 일치(Matching the Look)
두번째 움직임의 일치(Matching the Movement)
세번째 위치의 일치(Matching the Position)
이 세가지가 바로 3일치의 법칙입니다.

기본적인 샷의 개념에 관해서 알아볼까요?

우선 사람수에 따른 분류가 있습니다.
원샷(One Shot) : 대상이 한명일때
투샷(Two Shot) : 대상이 두명일때
몹씬(Mob Scene) : 군중 장면을 말합니다.

그 다음 각 샷들의 의미를 알아보죠.

마스터 샷(Master Shot)이란 무엇일까요?

씬 전체의 분위기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설정한 화면을 말합니다. 주로 원사를 통해 인물들의 위치, 주변환경등을 가장 포괄적인 화면으로 보여줍니다.

오버 더 쇼울더 샷(Over the Shoulder Shot)

한 인물의 어깨 너머로 상대배우의 모습을 찍는 것입니다.

리버스(Reverse)

주로 대화장면에 많이 쓰이는데 피사체를 좌우로 번갈아주며 보여주는 샷을 말합니다.

트라이-리액션(Try-Reaction)샷

트라이는 원인을 제공하고 리액션은 반응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롱테이크와 몽따쥬

롱테이크는 샷을 분할하지 않고 장시간 촬영하는 것으로(주로 예술영화에 많이 나오죠) 몽따쥬와 상반되는 개념입니다.

버디 아이스 뷰(Bird's Eyes View)

새의 시점과 같이 카메라가 높은 위치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며 촬영하는 기법입니다.


텔레시네(Telecine)

: 영화필름을 TV영상이나 비디오 테이프로 전환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외의 표현기법을 알아볼까요?

데이 포 나잇(Day for night)

: 주간에 밤 장면을 촬영하여 효과를 내는 기법입니다.

스위시 팬(Swish Pan)

: 화면이 빠르게 팬하여 중간 팬 과정이 흐리게 보이도록 하는 기법입니다.

점프 컷(jump cut)

: 쇼트의 비약적인 전환으로, 때로는 의도적으로 시간과 공간의 연속성을 파괴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핸드 헬드 샷(Hand-held Shot)

: 카메라를 고정시키지 않고 자유롭게 활동하며 촬영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음은 화면의 이동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카메라의 이동

팬(Pan) 패닝 쇼트(panning shot)

: 파노라마의 줄임말로 카메라를 수평으로 좌에서 우, 또는 우에서 좌로 움직이는 것을 말합니다.

틸트(Tilt)

: 카메라의 중심은 고정되어 있고 카메라의 헤드가 상하로 움직이며 촬영하는 것을 말합니다.
(틸트 업-위로 움직이는 것)
(틸트 다운-아래로 움직이는 것)

달리 샷(Dolly shot)

: 카메라를 이동차(Dolly)에 싣고 레일을 따라 카메라의 중심이 이동하며 촬영하는 것을 말합니다.
트랙킹 샷(Tracking shot)이라고 하죠.

크레인 샷(Crane shot)

: 카메라를 크레인에 싣고 상하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이며 촬영하는 것을 말합니다.

줌(zoom)이란 무엇인가요?

줌은 초점거리를 이동하며 촬영하는 것을 말합니다.
(줌 인-피사체가 점점 커지는 것)
(줌 아웃-피사체가 점점 작아지는 것)

<피사체란 것은 촬영되어지는 대상을 일컫는 말입니다>

포커스(Focus)의 이동도 있습니다.

(포커스 인-피사체가 점점 선명해지는 것)
(포커스 아웃-피사체가 점점 흐려지는 것)
이상이 카메라의 이동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다음은 피사체의 이동에 대한 설명입니다.

워크 인/아웃(Walk in/out)
워크 인-카메라를 향해 피사체가 다가오는 것을 말합니다.
워크 아웃-카메라을 향해 피사체가 멀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프레임 인/아웃(Frame in/out)
프레임 인-화면안으로 피사체가 들어오는 것을 말합니다.
프레임 아웃-화면안으로 피사체가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카메라와 피사체가 동시에 이동하는 것에 대한 설명입니다.

팔로잉(Following) : 카메라가 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 이동하며 촬영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 영화의 가장 기본이 되는 프레임을 알아볼까요?

프레임(Frame)

: 필름에서 상이 맺힌 하나의 독립된 공간으로서 정사진이나 한 장의 그림에 해당되는 영화의 시간적 최소단위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F.P.S(Frame per Second)

: 초당 프레임 수

화면의 비율은 어떻게 될까요?

표준비율 - 가로4 : 세로3 입니다.

화면의 크기에 대한 설명입니다.

클로즈 업(close up)

: 얼굴 전체를 보여주는 것

바스트 샷(bust shot)

: 가슴위를 보여주는 것

웨스트 샷(weist shot)

: 허리위를 보여주는 것

미디엄 샷(medium shot)

: 허벅지위를 보여주는 것

니 샷(knee shot)

: 무릎위를 보여주는 것

풀 샷(full shot)

: 몸 전체를 보여주는 것

롱 샷(long shot)

: 원경, 즉 멀리서 보여주는 샷이죠.


이제 촬영각도(Angle)에 대한 설명입니다.

촬영각도란 피사체를 향한 카메라의 높이를 말합니다.

앵글의 종류


하이 앵글(High Angle)

: 부감-피사체보다 높은 위치에서 촬영하는 각도

아이 레벨(Eye Level)

: 눈높이-피사체의 높이와 일치하며 가장 많이 쓰임

로우 앵글(Low Angle)

: 앙각-피사체보다 낮은 위치에서 촬영하는 각도

이제 특수촬영에 관한 내용입니다.

우선 특수촬영을 하는 이유는 실제로 촬영하기가 곤란하거나 불가능한 장면이 있을때, 혹은 제작비 절감을 위해 사용한다고 봐야겠죠.

특수촬영에 대한 종류를 알아보죠.

미니어츄어(Miniature) 촬영

: 실물과 비슷한 모형을 특수 제작하여 촬영하는 기법입니다.

스크린 프로세스(Screen Process)

: 연기자 혹은 사물의 후면에 반투명 특수 스크린을 설치하여 배경을 영사한 후 대상과 화면을 한 화면에 촬영하는 기법입니다.

매트 프로세스(Matte Process)

: 화면의 일부를 매트로 가리고 촬영한 후 가린 부분만을 다시 촬영하여 두 화면을 합성하는 기법입니다.

블루 스크린 프로세스(Blue Screen Process)

: 청색 배경앞에서 피사체를 촬영한 후 필름을 다른 화면과 프린터에서 합성 인화하는 기법입니다.

화면 합성

: 옵티컬 프린터(Optical Printer)를 이용하여 화면을 합성하는 방법입니다.
예)오버랩, 페이드, 와이프, 스톱모션, 이중노출, 과다노출 등

영화의 제작과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영화의 제작과정

: 기획-시나리오-스텝구성-캐스팅-헌팅-콘티-촬영-편집-녹음-시사 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시나리오에 대해서 알아보죠.

구분


원작 시나리오
각색 시나리오
윤색 시나리오
레제 시나리오

시나리오의 형식

- 중요한건 아니지만 그냥 적어보겠습니다.

교착식 : 가장 많이 사용되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개되는 형식입니다.
연주식 : 잦은 컷 백의 사용으로 과거와 현재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형식입니다.
옴니버스식 : 동일한 주제의 각기 다른 이야기로 구성된 형식입니다.
무도회 수첩식 : 한정된 공간안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형식입니다.
여행식 : 로드 무비 형식의 시나리오입니다.
마즈루카식 : 한 사건을 보는 관점에 따라 구성된 형식입니다.

시나리오의 구성

- 일반적인 관점입니다.

기(발단) : 스토리를 발전시키기 위해 등장인물, 장소, 시대적 상황을 소개합니다.
승(전개) : 전체의 80% 정도를 차지하며 사건이 일어나 드라마가 전개됩니다.
전(클라이맥스) : 갈등이 최고조에 달해 폭발하는 단계입니다.
결(종결) : 갈등이 해결되고 여운을 남깁니다.

시나리오의 구성요소는?


씬넘버(S#), 장소, 시간, 등장인물, 대사, 지문, 장면전환, 카메라워크, 나래이션 등

인서트(Insert)

: 삽입장면을 말합니다.

모티브(Motive)

: 사건 발생의 동기입니다.

에필로그(Epilogue)

: 영화의 본 내용뒤에 보여지는 해설을 말합니다.

프롤로그(Prologue)

: 영화의 내용을 소개하는 도입부분입니다.

내러티브(Narrative)

: 스토리의 구성을 말합니다.

시놉시스(Synopsis)

: 시나리오를 쓰기 전에 작성하는 대강의 줄거리입니다.

나래이션(Narration)

: 줄거리나 감정등을 설며아는 대사 이외의 해설을 말합니다.

영화의 연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연출의 역활과 기능


시나리오 분석 / 스텝 구성 및 캐스팅 / 로케이션 헌팅 / 콘티 작성 /씬 분할표, 씬 조건표 작성 / 세트 디자인 / 리허설(연기지도) / 소도구 의상, 분장지도 / 촬영시 현장지도 / 편집지도 / 녹음지도

스크립터(Scripter)의 역활과 기능에 대해 알아보죠.

촬영대본을 검토하고 촬영시 실시 여부를 확인합니다.
피사체의 위치를 체크합니다.
기록지를 작성합니다.
의상 및 소품을 체크합니다.

테이크 넘버(T#)

: O.K.된 컷을 얻기까지의 횟수와 순서를 말합니다.

슬레이트 보드(Slate Board)

: 제목, 감독, 롤넘버, 씬넘버, 컷넘버, 테이크넘버, 날짜등을 기록한 촬영판을 말합니다.

N.G(No Good)

: 촬영한 내용이 맘에 들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영화적 표현기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나라따주(Narratage)

: 나래이션과 몽따주의 합성어로 나래이션이 흐르면서 과거회상 장면이 흐르는 것을 말합니다.

데꾸바주(Decoupage)

: 몽따주적 사고에 입각하여 시나리오를 세밀히 분석한 후 보다 정교한 콘티를 완성하는 일을 말합니다.

미쟝센(Mise-en-scene)

: 몽따주 이론에 반하는 미학적 개념으로서 한 화면 내부에 연기, 분장, 무대장치, 의사, 조명, 소도구등을 장면화하여 많은 영상정보를 보유함으로써 리얼리즘과 화면의 깊이를 추구하는것을 말합니다.

쁠랑 세깡스(Plane Sequence)

: 미쟝센과 거의 동일한 개념으로 쇼트를 분할하지 않고 선택적인 관객의 태도를 요구하며 장시간 촬영 등을 통해 하나의 쇼트가 한 시퀀스의 구실을 하도록 하는 것을 말합니다.


지금까지의 내용은 도서출판 <민>에서 출간한 임진만씨의 저서
<문답식으로 풀어가는 영화 길라잡이>에서 인용한 것임을 밝혀둡니다.

<임진만 : 서울태생 <아리랑 연구회> <신화필름> 에서 다년간 영화 연기 및 이론을 강의했으며 <한국 시나리오 작가협회> 총무부장 <필름 아트센터> <영화필름> 기획실장을 역임했다. 현재 영화 및 방송의 극본 연출등의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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